손목터널증후군 증상

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터널 안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상태입니다.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,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

1. 손과 손가락의 저림

특히 엄지, 검지, 중지, 그리고 약지의 반 정도가 저리거나 '깨짐'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새벽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.

2. 손의 통증

손목, 손, 때로는 전완부까지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, 이 통증이 밤에 더욱 심해져 깨우기도 합니다.

3. 손의 무감각과 따끔거림

위에서 언급한 손가락들에서 무감각, 따끔거림 또는 화끈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4. 손력 약화

정중신경의 영향을 받는 근육이 약해져, 물건을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손에 물건을 쥐고 있을 때 갑자기 떨어트리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.

5. 손과 팔의 기능 저하

  오랜 시간 동안 반복된 동작을 수행하는 경우 더 증상이 나타나고, 오랜 시간동안 손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도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6. 감각 이상

손끝의 미세한 감각이 둔해져서, 일상생활 중 작은 물체를 조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

7. 손의 "잠김

손가락이 한 위치에 고정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, 그 상태에서 손을 풀려고 할 때 통증이나 저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면, 적절한 치료를 위해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. 초기에는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,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